[후쿠오카 여행] 공항에서 도보 5분 '도요타 렌트카' 가격/일본 주차장/교통법규 위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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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 온천/료칸 추천(구로카와 온센 오쿠노유 객실/온천/음식) 1편

2023.04.22 - [해외여행] - [후쿠오카 여행] 온천/료칸 추천(구로카와 온센 오쿠노유 객실/온천/음식)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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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 온천/료칸 추천(구로카와 온센 오쿠노유 객실/온천/음식) 3편

 

직짱, 민짱과 함께한 후쿠오카 여행.

이번 일본 여행에서는 렌트카를 이용했다. 후쿠오카 여행은 처음인데 여기는 렌트카가 필수인 듯하다.

우리는 '도요타 렌트카' 라는 렌터카 업체를 이용했는데 아주 만족했다.

오늘은 이 도요타 렌트카 이용 후기와 여행 중에 교통법규 위반으로 일본 경찰에게 잡혔던 후기 그리고 일본 times 주차장 이용 후기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한다.

 

1. 렌트카 예약/가격/위치

 

도요타 렌터카 예약

 

렌터카 예약은 한국에서 하고, 비용도 사전에 결제해서 갔다. 가격은 52시간 이용에 187,270원.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니다. 렌트카 수령 시 보험료를 내야 하고, 렌트카 반납 시 주유비, ETC(ESC라고도 하는데 한국의 하이패스랑 같은 것이다.) 요금 정산도 해야 한다. 

 

토요타렌터카 후쿠오카공항 국제선점 - Google 지도

Google Maps

 

후쿠오카 도요타 렌터카는 후쿠오카 공항이랑 위치가 되게 가까워서 걸어서 5분 정도만 가면 도착한다.

 

도요타 렌터카 근처에서 바라본 공항 모습

 

도요타 렌트카 가는 길에 공항 사진을 찍었는데 건물에 가려서 제대로 보이진 않네...

어쨌든 도요타 렌트카는 이 사진 찍은 장소 바로 근처이다. 

 

도요타 렌터카 외관

 

국제선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왼쪽으로 도보 따라 쭉 가면은 이렇게 주유소 같이 생긴 곳이 나온다. 여기가 바로 후쿠오카 도요타 렌터카 국제선점이다. 

 

위에 오른쪽 사진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직원의 안내를 받아 렌트카를 대여하면 된다.

운전을 하게 된 내 친구 2명이 여권과 한국에서 발급받은 국제면허증을 확인받고, 보험 신청을 하고, ETC(하이패스) 기기도 사용한다고 했다. 보험료는 제일 좋은 걸로 해서 3만 원 정도 들었다.

 

한국인 직원이 있었고, 한국어를 되게 잘하는 일본 직원도 있었는데 한국어 왜 이렇게 잘하냐고 물어보니 한국인 남자친구가 있다고 하셨다.

이 직원 분이 일본 경찰은 숨어서 잡는 스타일이라고 도로 주변에 경찰이 안 보인다고 해서 운전 막 하지 말고 조심하라고 팁을 주셨다.

근데 일본 교통 법규를 몰라서 걸려버렸음. ㅋㅋ

 

마지막으로 자동차 상태를 확인하고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 놓고 출발했다.(이거 찍어 둔 것도 아주 잘한 것이었음...)

 

 

2. 일본 교통 법규 위반 후기

 

일본 도로 일단 정지 표지판

앞서 언급되었 듯이 렌트카 운전을 하다가 일본 교통법규를 위반해서 숨어있던 경찰에게 걸렸다. 

때는 렌트카 대여 2일 차 오전이었다.

 

구마모토 가는 길(산 속이었고, 주변에 차도 거의 안 다니는 곳이었음)에 신호등이 없이 우측으로 빠지는 길이 있어서 진입을 하는데 갑자기 경보음이 울리며 경찰차가 따라왔고, 확성기로 가까운 주차할 만한데 정차하라고 했다.

 

이유도 모르고 차에서 내려서 파파고를 돌려서 경찰에게 우리가 잡힌 이유를 물었다.

경찰들은 우리가 외국인 인 것을 알아보고 종이에 그림을 그려서 일본어로 설명해 주셨는데 파파고를 통해 이유를 자세히 들어보니 위에 사진과 같은 표지판이 있을 때는 신호등이 없더라고 일단정지하고 가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도 다행히도 우리가 외국인이라 다음부터는 그러지 말라고 하고 그냥 돌아가주셨다. 

일단정지 표지판 절대 안 까먹을 듯.

 

 

3. 일본 Times 무인 주차장 이용 방법

 

후쿠오카 여행 중 렌트카를 이용하면서 Times 무인 주차장도 이용해 보았다.

 

일본 Times 주차장 무인 정산기

 

이용 방법은 일단 처음에는 주차를 하고 아무것도 할 게 없다. 주차를 하고 놀다가 돌아와서 정산을 하면 되는데 자동차에 승차하기 전에 저 무인정산기에서 본인 주차 자리 번호를 누르고, 정산기 가운데에 동전을 넣거나, 정산기 오른쪽 아래에 지폐를 넣으면 된다. 어려울 게 없다.

 

도요타 렌터카 외관

 

반납시간에 맞춰서 무사히 렌트카를 반납했다. 반납을 할 때 ETC(하이패스) 요금과 주유비를 정산한다. 3일 사용에 ETC 6만 원 정도, 주유비도 6만 원 정도 나와서 총 13만 원을 지불했다.

 

주유비 같은 경우, 반납하기 전에 가득 주유를 해놓고 가면 별도 주유비는 정산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는 주유할 일이 없어서 굳이 주유소에는 가지 않았다. 렌트카 업체에서 주유비를 정산하면 서비스 비용이 조금 더 붙는다고 한다.

 

결국, 도요타 렌트카 총 3일(정확히는 52시간) 이용 금액은 35만 원 정도였다. 3명이서 갔을 경우 12만 원 정도씩 지불한 셈이다.  

 

직원분이 마지막으로 차량 상태를 확인하는데 자동차 왼쪽 뒷변 문 아래 쪽에 살짝 찌그러진 흔적을 보고 원래 이랬던 거냐고 물어보셨다. 우리는 차량을 수령했을 때 찍어둔 사진을 급하게 찾아봤고, 애초에 찌그러져 있던 것을 확인했고, 직원분께 보여줬다. 증빙을 못했으면 큰 돈이 나갈 뻔했다.

렌트카 이용할 때 마다 사진이랑 동영상 꼼꼼히 잘 찍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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