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여행] 구마모토 이자카야 '야키도리 와쇼(やきとり和笑)' 사시미(생선회)/야키도리(꼬치구이)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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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 첫날부터 갔던 구마모토.

구마모토에서 기분 좋게 술과 여러 가지 안주를 먹었던 이자카야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곳은 바로 '야키도리 와쇼'라는 이자카야로 구글 평점 4.4점이나 되는 곳이다.

 

1. 위치 및 웨이팅

 

야키도리와쇼는 구마모토 돈카츠 성지 '카츠레츠테이'와 되게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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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모토 여행객 중 안 가본사람이 없다는 카츠레츠테이도 가봤다. 궁금한 분들은 들어가서 구경해 보시길!

 

 

やきとり和笑 - Google 지도

Google Maps

 

구글맵스 - 야키도리와쇼

 

히라가나 가타카나는 약간 읽을 수는 있어서 상호명 'やきとり和笑'에서 야키도리(꼬치구이) 머머라는 것만 알았는데 네이버 검색해 보니 와쇼라고 읽히고, 뜻은 웃는다는 표현인 듯.. 확실하진 않다. 어쨌든 꼬치구이 먹으면서 웃다 가라는 뜻인 듯

 

야키도리 와쇼 외관

 

빨간 간판이 눈에 잘 띄는데 저기 2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우리는 목요일 늦은 저녁 10시 조금 안 되는 시간에 방문했는데 웨이팅은 없었고, 안에는 손님 3팀이 있었다.

 

한국인 팀도 있었는데 해외에서 한국인 보면 되게 반갑다. 근데 마음속으로만 반가워하고 티 안 냄.ㅎㅎ

 

 

2. 음식 주문, 맛

 

주문 태블릿

 

위에 사진처럼 자리마다 음식과 술을 주문할 수 있는 태블릿이 설치되어 있다. 언어 선택을 할 수 있는데 한국어를 선택했더니 저 위에 베스트 메뉴인 것 같은 회들은 한국어 표시가 제대로 안되어 있었다.ㅜㅜ

 

그래도 베스트 메뉴라는 것을 느꼈기에 위에 3개 메뉴 다 주문했다.

 

추가로 다양한 꼬치와 하이볼, 사케, 멜론음료를 주문했다.

 

하이볼, 오렌지쥬스, 사케

 

우리는 멜론음료를 주문했는데 오렌지주스가 나왔다. 주문은 제대로 했는데... 그냥 먹었다. 

오른쪽 사진은 내 친구가 주문한 사케인데 잘생긴 꽃미남 종업원 분이 JAPAN 스타일? 이러고 내 친구가 OK라고 했더니 저렇게 사케를 따라줬다.

 

야키도리(꼬치구이)

 

삼겹살 꼬치를 포함해서 여러 꼬치를 주문했는데 뭐 역시나 다 맛있었다. 그런데 돼지 간 꼬치는 호불호가 조금 갈릴 것 같다. 한국 포장마차에서 순대 먹으면 나오는 간인데 되게 부드러운 버전에다가 찐한 맛이었다. 개인적으로는 불호였다.ㅎㅎ

음식 주문 태블릿 꼬치 메뉴 화면에서 제일 첫 번째 있었던 것 같은데 간인지는 모르고 주문했음.ㅎㅎ

 

생선 회

 

마지막으로 주문했던 생선회 3종류가 나왔다. 이건 실패 없이 모두 아주 맛있다. 조금 더 주문하고 싶었지만 마지막 주문시간인 저녁 9시 30분이 넘었었기 때문에 이걸로 만족했음.

 

야키도리와쇼 구글 평점 4.4 답게 음식이 맛있고, 가격도 적당하고, 직원분들도 되게 친절하다. 사장님이 말도 걸어주시고 많이 웃어주시고 완전 야사시 했다. 음식 만들고 내주면서도 다른 손님들과 계속 소통하고 웃고 하는 게 신기했다. 나갈 때도 90도 인사 5번은 해주신 듯하다.ㅎㅎ

 

구마모토에서 저녁에 이자카야 가려는 사람들에게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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