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독] 일본 삿포로 여행 준비 꿀팁 5가지

1. 마스크 여러 개 챙기기

일본 삿포로는 눈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보통 겨울 여행으로 갈 것이다. 삿포로 눈도 많이 오고 정말 춥다. 마스크 끼고 길거리 돌아다니면 입김과 침이 마스크에 묻고 젖게 된다. 손으로 닦으면 냄새도 난다. 마스크는 1인 당 하루에 2개 쓴다고 생각하고 준비하도록 하자.

2. 눈에 잘 안미끄러지는 신발 챙기기, 장갑 챙기기, 두꺼운 양말 여러 개 챙기기

삿포로를 두 번 갔다왔는데 갈 때마다 길에 쌓인 딱딱하게 얼은 눈 때문에 넘어질 뻔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나이 드신 분들이나 여자들은 최대한 눈에 안 미끄러지는 신발을 가지고 가자.

그리고 장갑도 꼭 챙기자. 캐리어, 식품, 기념품 쇼핑백을 맨 손으로 쥐고 다니면 손 잘려 나갈 것 같다.

두꺼운 양말도 정말 필요하다. 1시간 이상 걸어다니면 발가락이 차가워지기 시작하고, 점점 힘들어진다. 삿포로 가면 음식점 웨이팅도 하고 엄청 돌아다닐 텐데 두꺼운 양말은 꼭 챙기자.    

3. 날씨(입국, 출국 때 눈 많이 오는지) 확인 하기

삿포로는 눈이 많이 오기 때문에 비행기 탑승 지연이 자주 된다고 한다. 몇 시간이 아니라 며칠 연기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날씨 잘 확인해서 시간 낭비, 돈 낭비, 스트레스받지 않기를 바란다. 

4. 치토세 공항 - 삿포로 이동 시 열차보다는 공항버스 이용하기

치토세 공항에서 삿포로로 가거나, 삿포로(스스키노)에서 치토세 공항으로 갈 때 공항버스를 이용하자. 공항버스가 열차보다 조금 싸고, 편하다. 그리고 걷는 시간 고려했을 때 오히려 공항버스가 더 소요시간이 적을 수 도 있다. 

5. 동전지갑 챙기기

일본은 아직도 신용카드보다는 현금으로 거래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저기 들려 이것저것 사면 동전이 너무 많이 쌓인다. 최근 삿포로 다녀왔을 때 동전지갑을 안 들고 가서 공항에서 환전했을 때 받은 봉투 그대로 들고 다녔는데 다 찢어지고 난리도 아니어서 나중에는 동전은 주머니에 넣고 다녔다. 편하게 여행하려면 동전지갑 꼭 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