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지 1순위 '삿포로' 추천(커플, 부모님 동반)

오사카 2번, 삿포로 2번, 도쿄 1번, 나고야 1번 가봤는데 삿포로가 제일 좋았다. 부모님 모시고 일본여행을 가거나 애인과 함께 일본여행을 할 거면 삿포로를 1순위로 추천한다. 그리고 무조건 겨울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삿포로에 가면 무조건 볼 수밖에 없는 삿포로 TV 타워 밤에 가서 예쁜 조명과 함께 사진 찍는 것을 추천한다.

너무 늦은 밤에는 조명이 꺼지니 저녁 먹기 전에 가서 사진 찍는 것을 추천

스스키노에서 삿포로역 가는 길에 위치한 삿포로 시계탑. 5년 전 연말 크리스마스 때 들어가 봤는데 초등학생 저학년처럼 보이는 아이들이 공연도 하고 사진도 찍어줬다.

한국 아이들과 비슷하게 생기긴 했는데 뭔가가 달라서 되게 신기했다. 정말 너무너무 귀엽고 밝은 애기들이 었는데 '샤신 토테 쿠다사이'라고 하니까 밝게 웃으면서 응해줬다. 밝은 기운이 뿜뿜 했음. ^^ 5~6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너무 생생한 좋은 기억이다.

삿포로 여행하는 사람들이 저녁에 반드시 가는 곳! 스스키노에 있는 니카 전광판 앞. 예쁜건 모르겠고, 그냥 오사카의 그 마라토너 모습 전광판 느낌이다.

역시 맛있는 일본 음식. 음식은 어느 지역이 더 맛있다고 하기가 어려운 것 같다.

카페 디저트들도 너무나 아기자기하고 달달하고 맛있었다. 대식가들은 별로 안좋아할 듯.

삿포로 여행가는 사람들은 반드시 오르골 박물관과 멋진 풍경을 보러 오타루를 가야 한다. 오타루 가는 열차를 타면 창 밖으로 바닷가가 보이는데 정말 역대급 풍경이다. 태어나서 본 풍경 중에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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