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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크몽 전자책 판매 후기 (미리 알면 좋은 정보들)

by 중인 2025. 5. 22.

2025년 크몽 전자책 판매 후기와 미리 알면 좋은 정보에 관한 글입니다.

 

점점 월급만으로 살아가기 힘든 요즘 시기에 N 잡은 필수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올해 처음 전자책을 만들어보고 얼마 전에 첫 판매가 이루어졌는데요.

신기하기도 했고, 정말 보람찼습니다.

(아쉽게 이 판매 건 이후로 아직까지는 더 이상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네요.^^)

 

오늘은 제가 처음 전자책을 판매한 후기와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 정보들에 대해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5년 크몽 전자책 판매 후기 (미리 알면 좋은 정보들)
2025년 크몽 전자책 판매 후기 (미리 알면 좋은 정보들)

1. 크몽으로 전자책 판매 후기

 

1) 전자책 주제

전자책 주체를 뭘로 할까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전문가로서 떳떳하게 글을 쓰고 가치 있는 내용을 독자들에게 전달 가능한 주제를 찾기로 마음먹었고, 결국 제 직업 관련 내용을 주제로 정했습니다.

 

2) 전자책 작성 소요시간

아무리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이라고 하더라도 크몽 전자책 분량 최소 기준인 20페이지

(글자 크기, 공백, 사진첨부 관련 기준이 다 있습니다.) 

조금 넘는 글을 쓰는데 생각보다 어려워서 꽤 긴 시간이 걸렸습니다.

평일에는 야근, 회식, 동호회 활동, 주말에는 친구들과의 약속들로 인해서 전자책을 완성하는데 2달은 걸렸습니다.

실제 전자책 작성 소요일과 전자책 등록(썸네일, 소개글 등... 이것도 만만치가 않아요.) 다 따지면 15일 조금 넘게 걸린 것 같습니다.

   

크몽 전자책 판매 인증
크몽 전자책 판매 인증

3) 전자책 가격 설정

마침 제 주제와 동일한 전자책이 5만 원~10만 원 가격으로 크몽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해당 전자책은 제 전자책 보다 분량이 훨씬 많았지만, 가격을 조금만 낮춰서 4만 원 조금 넘는 가격으로 가격을 책정했습니다.

 

4) 전자책 등록 후, 첫 판매까지 걸리 시간

전자책 등록까지 마친 후, 바로 제가 운영하고 있는 다른 블로그에 홍보하는 글을 1개 쓰고 방치해뒀습니다.

2개월~3개월 정도 후에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누군가 구매했다는 알람이 오더군요.^^

 

앞으로도 이런 알람을 계속 받고 싶네요ㅎㅎ 

 

 

2. 크몽 전자책 판매, 시작 전에 알아두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정보들

 

1) 전자책은 ‘상담형 서비스’로 등록하지 말 것 크몽에서 상품을 올릴 때 ‘서비스형’, ‘상담형’, ‘디지털 콘텐츠형’ 중 선택하게 되어 있어요.

전자책은 무조건 ‘디지털 콘텐츠형’으로 올려야 합니다. 상담형으로 등록하면 구매자가 전화나 메시지 상담을 기대하게 되고, 전화가 올 수도 있어요.

✅ 팁: 디지털 콘텐츠형으로 등록하면, 파일이 자동 전송되기 때문에 운영이 훨씬 편합니다.

 

2) 상품 설명엔 연락처나 외부 링크를 절대 넣지 말 것 자칫 “궁금한 건 톡 주세요”라고 썼다가 운영정지 당할 수 있어요. 크몽은 플랫폼 내에서만 소통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휴대폰 번호,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아이디, 블로그 링크 등을 걸어두면 제재 대상입니다.

 

3) 구매자와 1:1 문의가 들어올 수 있으니 미리 답변 준비 전자책이라고 해서 아무 질문도 안 들어오는 건 아닙니다. “이걸 보면 뭘 할 수 있나요?”, “초보자도 가능한가요?” 이런 기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은 FAQ나 설명란에 미리 정리해 두면 시간 아낄 수 있어요.

 

⮕ 전자책이 팔렸다는 알림톡이 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구매자한테 연락이 오더군요.

처음에는 크몽을 통한 1:1 문의 형태로 질문을 주셔서 '나중에 답변해 줘야지' 하고 밥을 먹고 있었는데 곧 이어서 전화가 왔습니다.

저는 분명히 판매 등록을 할 때 전화번호를 넣은 기억이 없는데 전화가 오니 당황했지만,

이것저것 물어보니 성심성의껏 답변을 해주기는 했습니다.

이후에 더 이상 전화는 오지 않았는데  저처럼 당황하지 않기 위해서는 전자책 판매 등록 시 '디지털 콘텐츠형' 꼭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4) 썸네일 디자인이 판매량을 좌우한다 전자책 내용보다 더 먼저 보는 게 썸네일 이미지입니다. 크몽 메인 페이지에 걸리면 순식간에 유입이 몰리기도 하죠. 깔끔하고 직관적인 썸네일, 그리고 제목은 “~하는 법”, “~정리”, “~비법” 등 문제 해결형으로 가세요. 

 

⮕ 저는 전자책 등록 시 크게 썸네일에는 신경 안 썼고 크몽에서 제공하는 템플릿을 활용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썸네일 디자인에는 크게 신경 안 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디자인에 신경 쓰시고 싶은 분들은 챗지피티 통해서 만들어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진짜 타이밍 몇 번으로 고퀄의 썸네일 제작이 가능해서 놀랐습니다.ㅎ

글 구성과 내용에 신경 쓰기에도 벅차거든요. 부업은 디테일한 거 하나하나 신경 쓰다가 보면 포기하기 십상입니다. 

 

3. 글을 마치며

지금까지 제 인생 첫 전자책 제작, 등록, 판매 후기였습니다.

전자책 관련 유튜브를 보면 다들 본인이 잘하는 거, 전문 분야가 있다고, 그걸 활용해서 전자책만 작성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저는 오랜 기간 생각해 봤지만 제 업 밖에 떠오르질 않더군요.

크몽 전자책 판매 경험을 통해서 전문가가 될 수 있는 다른 일들을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어느 정도의 전문가가 되어서 전자책을 계속 만드는 거죠.ㅎㅎ

제가 전자책을 또 판매하게 된다면 조금 더 자세하고 알찬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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