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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탈모 증상 및 탈모약 2주 복용 후기

by 중인 2024. 12. 8.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중반 남자로 약간 탈모끼가 있어서 오래 고민하다가 2주 전부터 탈모약을 복용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제가 겪었던 탈모 증상과 탈모약 2주 복용 후기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 탈모 증상 및 상태

저는 학창 시절 때부터 머리숱이 많은 편은 아니었고 반곱슬 머리였습니다.

한국 나이로 30살 까지는 탈모가 아니었고, 머릿결도 괜찮고 할아버지, 아버지가 탈모가 아니었기 때문에 탈모는 저랑 전혀 상관없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30살이 넘어가니 주변 사람들이 저에게 머리숱이 적다는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가 점점 머리 스타일링 안 되고, 파마도 잘 안 먹고 금방 풀리고, 머리 감을 때 예전보다 머리숱이 적어진 느낌이 있어서 정말 탈모가 맞는구나 인정을 했습니다.

인정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더군요ㅎㅎ

 

남자 탈모 사진
남자 탈모 사진

 

 

위에 사진처럼 앞머리 윗머리가 정말 옆머리 뒷 머리 보다 숱이 적긴 하더군요.

특히 저 M자 부분에 숱이 적은 거 보이시죠?

저 부위 머리카락이 짧습니다... 저만큼 자라다가 빠지고 자라다가 빠지고 하는 것 같네요.

 

 

2. 탈모 병원 방문

정말 오랫동안 인터넷, 유튜브 등을 보면서 탈모약을 먹을지 말지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조금 생겨서 제가 살고 있는 당진에 탈모약 성지가 있다고 해서 방문했고, 진단을 받았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머리를 슥슥 만져보시고 보시더니 별로 심하지 않네 라고 하시고 약을 처방해 주셨습니다.

진단과 약 처방이 정말 빨랐습니다.ㅎㅎ

총 3종류의 약을 받았는데 미녹시딜, 피나스테리드, 또 하나는 기억이 안 나네요.

어쨌든 이렇게 3개월치 약 8만 원어치 약을 구매했는데 한 동안 먹지 않고 쟁여놨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여러 유튜버들이 탈모약을 먹은 이후로 머리숱이 많아진 영상을 보았고, 더 늦으면 돌이킬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탈모약 시작은 가장 약한 피나스테리드 성분이 들어간 프로페시아를 먹는 게 좋고, (아보다트는 조금 더 센 성분이라 최후의 보루로 써야 한다네요) 프로페시아 카피약들도 성분이 거의 같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당진 병원에서 받아온 3종류의 약 중 아래 사진과 같은 피나스페리드가 들어간 알로스칸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1알씩 먹고 있습니다.

 

탈모약 알로스칸 사진
탈모약 알로스칸 사진

 

3. 탈모약 2주 복용 후 느낌

 

처음 약을 먹었을 때는 약을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모를 정도로 느낌이 거의 없었는데, 가끔 일상생활에서 제 머리숱이 없는 M자 부위에 약간 뻐근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정말 아주 미세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약 복용 2주 차가 된 지금은 머리를 만져보면 예전보다는 머리가 조금 뻣뻣해진 느낌?이고 예전보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게 줄어든 것 같긴 합니다. 예전에 100이 빠졌다면 지금은 20 정도만 빠지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다행히도 저에게는 사람들이 부작용이라고 하는 성욕 감퇴나 성 기능에 전혀 영향이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또 하나 달라진 점은 턱수염 자라는 속도가 예전보다는 더디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4. 글을 마치며

앞으로 알로스칸을 계속 복용할 예정이고, 조만간 바르는 미녹시딜인 로게인폼도 구매해서 사용해 볼 예정입니다.

기회 되면 나중에 또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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